전시장 가도 잘 안보이는 아반떼 중간 트림, 실제 모습은?

현대자동차 준중형 베스트셀링 모델인 아반떼는 4월 7일 정식 출시 후 역대급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1,500만원대부터 시작되는 가격표는 사회초년생에게 더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만한 매력적인 부분이다.

한편, 차량을 구입하기 전에 집 근처 전시장을 둘러보거나, 카탈로그를 확인하게 된다. 보통 카탈로그에서는 최상위 트림 혹은 풀옵션 모델들을 위주로 볼 수 있어 낮은 트림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광고 혹은 카탈로그를 통해서 볼 수 있는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아닌 중간 트림은 어떨지 궁금해 하는 독자들도 많을 터, 외관부터 실내까지 총 30여장의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서 함께 살펴보자.

외관

전면과 측면에서의 차이는 바로 크롬 벨트라인 몰딩의 유무와 헤드램프, 휠에서 나타난다. 1열과 2열 도어 벨트라인 부근 크롬 몰딩의 유무가 ‘인스퍼레이션 ’트림과 차이를 보여준다.

헤드램프는 기본트림인 ‘스마트’ 트림부터 적용되는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있으며, 한 개의 광원에서 하향등과 상향등을 동시에 구현하는 ‘바이펑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욱 밝은 시인성과 백색 빛의 세련된 외관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익스테리어 디자인 II [70만원]를 선택 시 LED헤드램프가 추가된다. 휠 타이어는 기본으로 15인치가 적용된다.

후면부에서 트림 별 등급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리어램프와 보조제동등이 벌브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좌우 헤드램프 사이를 잇는 패널이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로 되어 있는 것에 반해, 모던 트림에는 램프 색상과 통일된 붉은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중간 트림이라고 해서 저급해 보이는 실내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손이 자주 닿는 곳에는 싸구려(?) 재질의 플라스틱 대신 가죽의 질감을 표현한 우레탄 재질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감성을 높였으며, 4.2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가 잘 어우러져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못지 않은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하지만 곳곳에 위치해 있는 이른바 공갈 버튼들은 어쩔 수 없는 중간 트림의 한계를 보여주는 구성이다.

에디터 한마디

아반떼 풀옵션의 경우 2,400만원대로 취득세와 각종 부대 금액까지 포함하면 약 2,600만원대 까지 상승한다. ‘생각 보다 비싼데?’ 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위 전시 차량의 사양을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