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많이 더우시죠? 그러면 에어컨 키셔야죠!

무더운 여름에 차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은 단연 에어컨이다. 날씨가 더워질 수록 차안의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이를 식히기 위해 에어컨을 틀기도 하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습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에어컨을 틀어 건조한다.

그런데, 오랜만에 에어컨을 사용하려고 보니 바람도 영 시원찮게 나오고 딱히 시원해지지 않는 것 같다. 이럴 때, 간단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초간단 확인 꿀팁

차에 탑승해서 에어컨 상태를 확인 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우선, 시동버튼을 두 번 눌러 키 온 상태를 만들어 둔다. 그리고 에어컨 화면의 모드 버튼을 연타로 4번정도 누르면 화면에 숫자가 뜬다. 이 때, ‘00’이라는 숫자가 뜨면, 에어컨 기능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했는데, 다른 숫자가 뜨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 경우, 현대기아 GSW사이트(https://gsw.kia.com, https://gsw.hyundai.com)에서 문제번호를 확인하고 대처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모드버튼이 없는 차량이면, OFF버튼을 누르고 방향키를 4번정도 누르면 숫자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수입차량의 경우는 이 방법이 통하지 않으니,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서 상태를 문의해야 한다.

어떤 문제들이 있을까?

  1. 에어컨 필터 문제
    자동차 에어컨은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거나 청소해줘야 한다. 에어컨 필터가 오염된 경우, 시원한 바람이 적게 나올 수 있다. 만약 필터를 교체한지 6개월 이상 지났거나, 제대로 교체되지 않은 경우, 자동차 외부에서 들어오는 각종 오염물질이 안쪽에 쌓이게 된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이물질들이 필터에 쌓이면, 바람이 잘 통하지 않거나 쾌적한 바람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1만KM 주행 혹은 6개월 마다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 하는 것이 좋다.

  2. 에어컨 냉매 가스 문제
    만약, 필터를 교체 했는데도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면 차량 냉매(에어컨 가스)를 가장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냉매 가스는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차갑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냉매가스가 부족하면 당연히 바람이 시원해지지 않는다. 냉매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은 풍량을 가장 낮게 조정하고, 소음이 들리는지 집중해서 들어보며 체크하는 것이다.

    냉매가스가 부족하면 에어컨 냉매가 지나가는 파이프에 가스가 부족한 것만으로 소음이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 냉매가스가 부족하면, 에어컨 컴프레서에도 문제가 발생하여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점검후에 반드시 냉매가스를 충전해 주어야 한다. 가까운 정비소에 가면 쉽게 충전 할 수 있다.

  3. 팬 벨트 및 컴프레서 확인
    바람은 세게 잘 나오는데, 시간이 지나도 온도가 낮아지지 않는다면, 컴프레서와 팬 벨트의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팬 벨트는 컴프레서를 작동시키게 하는 역할을 한다. 컴프레서는 범역하자면 자동차 냉매 압축기다. 대부분의 자동차 에어컨은 컴프레서와 엔진이 벨트로 연결되어 있는데, 엔진의 회전력을 이용해서 냉매를 압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그래서 에어컨을 켰을 때 큰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컴프레서나 팬 벨트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도 정비소에 가서 수리를 요청하면 된다.

  4. 에어컨 냉각팬 확인
    세 가지를 다 했는데도 에어컨의 상태가 영 별로라면, 냉각팬을 확인해야 한다. 여름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엔진이 과열되기 쉽고, 냉각수 온도 조절기나 냉각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냉각팬이 고장 난 경우라면 아무리 에어컨 풍량을 올리고 온도를 낮춰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 냉각팬의 고장여부는 셀프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정비소에서 체크하기를 추천한다.

그래도 안된다면?

보통 냉각팬정도 상황까지되서 정비소에 갔다면, 원인과 진단이 어느정도 나온다. 4가지 요인 외에도 엔진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던지, 특정부분이 고장나 에어컨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인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어서, 정비소의 전문가들이 설명해주는 부분을 잘 듣고 수리하면 대부분 해결된다.

만약 정비소에서 에어컨 냉각팬까지 전부 확인을 했는데도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이 시원하지 않다면, 내 건강상태를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혹시 다른 사람들은 춥다고 난리치는데 혼자서만 덥다고 느낀다면, 내가 살이 많이 쪘거나, 추위를 과하게 안타는 체질일 수 있다.

같은 차 안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담요를 덮고 있거나 롱패딩을 입고 있다면, 병원이나 한의원에 가서 내 건강상태를 우선적으로 체크해보기를 바란다.

에디터 한마디

여름철 차 안에서 에어컨은 필수다. 필터, 냉매 가스 등을 전부 교체하면 쾌적하고 시원한 바람을 차 안에서 만끽할 수 있다. 내 취향의 차량용 방향제 하나 걸어두면, 좋은 향까지 덤으로 퍼지니, 센스있게 차량 관리해서 싱그러운 여름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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