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를 보면 빠지지 않는 차가 있다. 바로 ‘머슬카’다. 커다란 차체와 대배기량으로 인해 달리는 모습만봐도 온몸이 짜릿해진다. 그런 머슬카에 또 빠지지 않는 회사가 바로 ‘닷지’다.

최근 스텔란티스 그룹에서 내놓은 닷지 차저 전기차 컨셉트가 화제다 과연 어떤 차일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미국에서 ‘아메리칸 머슬카’란?

아메리칸 머슬카는 미국 자동차 문화를 상징하는 존재다. 1950년대 핫 로드에 이어, 1960~70년대 무렵 지극히 그들만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고성능 자동차다.

유럽식 스포츠카들이 최소한의 차체 크기에 전반적인 밸런스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은 배기량으로 큰 힘을 낼 수 있는 엔진을 힘겹게 탑재 했다면, 미국의 스포츠카들은 큰 차체에 대배기량 V형 8기통 엔진을 얹었다.

닷지 차저(Dodge Charger)는 머슬카 가운데서도 가장 전설적인 존재다. 특히 1970년대, R/T가 붙은 모델은 지금까지도 크라이슬러의 걸작이라 불리는 ‘426 헤미(HEMI)’엔진을 사용했다. 이 엔진은 1964년 당시 경주차에 주로 사용되던 레이스 헤미(Race HEMI)엔진을 양산형으로 개량 한 것이다.

국내에는 ‘이 영화’ 한 번이라도 봤다면 닷지 차저가 익숙할 것이다. 그 영화는 바로 ‘분노의 질주’다. 영화에서 ‘빈 디젤이 맡은 도미닉 토레토’가 1970년형 닷지 차저 R/T를 탔었다.

새롭게 태어난 머슬카, 이게 어떻게 된 일?

그런데 최근 스텔란티스 그룹에서 내놓은 컨셉트카 하나가 화제를 모았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컨셉트카를 내놓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그들이 내놓은 차가 바로 닷지 차저의 전동화 콘셉트였기 때문이다. 컨셉카의 이름부터 ‘닷지 차저 데이토나 SRT(Dodge Charger Daytona SRT)’라고 지으며 주목을 끌었다.

이 차는 컨셉트로 제작된 차량이다. 때문에 실제 출시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이 차는 양산이 될것이다’라고 확실하게 나온 정보는 없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은 빠르면 2024년도를 전후하여 실제로 양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닷지 데이토나 SRT 컨셉트만의 특징은?

이 차를 처음 마주하게 되면 현재 판매 중인 세단형 닷지 차저가 떠오른다. 마치 세단형 닷지 차저에 2도어 쿠페형으로 재디자인 한 듯한 모습이다.

전면부를 보면 헤드램프는 슬림한 LED 램프를 사용하였고, 주간 상시등은 LED 를 사용해 라디에이터 그릴 둘레를 두르고 있다.이 밖에도 전면부에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바로 프론트 윙이다. 프론트 윙은 공기를 차량 위로 향하게 해서, 차가 고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항력 계수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음은 측면부다. 이 차가 고성능 차인 만큼, 그 스타일에 맞게 낮게 깔려있다. 여기에 전용 파츠로 제작한 휠과 브레이크 캘리퍼 또한 고성능차 다운 모양새를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한다.

차량 후면은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이기도 한 대 배기량 머플러가 없어 아쉽다. 대신 공격적인 디자인을 한 디퓨저와 후면 타이어로 이어지는 공기 슬릿을 통해 유사한 공기 제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닷지 데이토나 SRT 컨셉트의 변속기는 전기 기계식 변속 기능이 있는 새로운 eRupt 멀티 스피드 변속기를 사용한다. 그리고 업계 최초로 특허 출원 중인 새로운 배기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머슬카와 마찬가지로 126dB의 우렁찬 소리를 낼 수 있다. .

에디터 한마디

‘닷지 차저 데이토나 SRT’가 실제 나온다고 가정했을 때, 과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업계 관계자들은 아무리 기술이 좋아진다 해도, 오리지널 ‘아메리칸 머슬카’의 감성은 커버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차가 흥행하는데 필요한 소비자층에서 기존 ‘머슬카’ 팬층의 유입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개발 경험이 현저히 부족한 닷지를 생각하면, ‘닷지 차저 데이토나 SRT’의 퀄리티 보장이 어렵다. 과연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를 닷지가 깨내고 완성도 높은 ‘닷지 차저 데이토나 SRT’를 시장에 출시 할 수 을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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