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에서 공들이고 공들인 SUV ‘프로산게(Purosangue)’의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페라리가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지 4년여 만에 공식 출시일이 공개된 것이다. 스포츠카 영역의 경쟁자이자 SUV 분야의 선배들 이를테면, 람보르기니 우루스, 애스턴 마틴 DBX, 포르쉐 카이엔, 마세라티 르반떼 등이 눈물을 머금고 있다. 굴러 들어온 돌(?)이 아주 거대하다. 프로산게는 과연 어떻게 SUV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까?

우루스 쭈구리 됐네…

Reddit 캡쳐
Reddit 캡쳐

페라리의 역대 최초 SUV인 만큼 디자인 완성도는 역대급이다. 플랫폼은 페라리 로마의 프런트 미드 엔진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다고 알려졌으며 사이즈는 GTC4 Lusso와 SUV의 크로스오버 형태로 역사상 가장 낮은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혀진 바 있다.

다수의 스파이샷과 공개된 티저 사진을 종합해 보면 프로산게의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페라리 로마, 후면부는 최신 모델인 296 GTS의 듀얼 램프 형태를 취할 것으로 추측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위한 보디 쉐입 역시 페라리 로마의 실루엣을 차용하고 있으며 SUV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날렵한 모습이다.

페라리 로마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일직선의 LED 램프가 헤드 램프를 위, 아래로 2분할 하는 형식인데, 이는 최근 SF90과 같은 페라리 스포츠카의 경향을 따르고 있다. 티저에서 유일하게 점등된 데이라이트로써 마치 데이토나 SP3의 그것과도 같은 인상을 보여준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위한 보디 쉐입 역시 페라리 로마의 실루엣을 차용하고 있으며 SUV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날렵한 모습이다.

거대한 인테이크와 페라리 전통 롱 노즈 디자인이 페라리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있다. 좌석은 2+2를 채택하고 전체적인 사이즈는 대형 SUV에 속하는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마세라티 르반떼 수준의 크기다.

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 다 뺀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지난 5월 페라리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자는 “프로산게 개발 과정 중 여러 파워 트레인을 테스트한 결과 V12 엔진이 출력, 주행성능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고 결정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로 미루어 봤을 때, 엔진은 V12 엔진을 탑재할 것이 유력하다. V12 엔진이 현실화된다면 지난 2017년 선보였던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이후 5년여 만이다. 페라리는 그동안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적용, V6 또는 V8 엔진이 주를 이뤘었다.

비슷한 제원의 엔진을 탑재한 812 슈퍼패스트의 성능으로 짐작해 보면, 출력은 약 700~800마력, 최대 토크는 약 74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는 3초 이내일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V8 트윈터보를 장착한 우루스는 650마력, 86.7kg*m의 토크를 발휘하고 최고 속도 305km/h, 제로백은 3.6초다. 프로산게가 출시된다면 우루스와의 성능 대결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디터 한마디

오는 9월 13일 프로산게가 출시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가격(2억 6천만 원)을 고려했을 때 출시가는 2억 5천 ~ 3억 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아빠들이 열광하고 있다. 페라리에서 SUV라니! 우루스만큼 거대한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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