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도로 위를 오가는 레미콘 트럭을 보면 뒤에 적재되어있는 통이 천막이 씌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몇몇 레미콘 트럭은 씌워져 있지 않지만 대부분 사진과 같다. 왜 그런지 레미콘 기사님께 직접 여쭤봤다.

“온도 때문에 그래.” 간단명료한 대답이었다. 답변을 한 기사님은 당연한 것을 물어보냐는 눈빛이었다.

정식 명칭은 믹서트럭(Mixer Truck), 미리 배합된 콘크리트가 굳지 않도록 뒤에 적재되어 있는 믹서를 돌리고일정 온도를 유지하며 이동하는 운반차량이다. 그런데, 차량에 싣고 나서는 레미콘을 오랫동안 온도를 유지할 수 없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공사현장에 도착해야 한다.

즉 레미콘이 굳지 않도록 온도를 더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천막(보온덮개)를 씌우는 것이라 한다. 온도유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건축재료로 사용할 수 없어 바로 폐기해야 하며 막대한 손해가 발생한다고한다.

여름에는 보온덮개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겨울에는 천막 자체가 보온효과를 발휘한다. 덤으로 믹서에 흠집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아주 단순한 보온 덮개이지만, 공사현장에 제대로 된 재료를 실어 나르며 온전한 건물을 짓는데 도움이 되는 만큼 나름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레미콘 트럭 하얀 천막 정체가 뭘까?

글, 사진 / 다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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