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 귀에 딱지가 앉고 입이 마르고 닳도록 외쳐도 과하지 않은 단어다. 사실 수 톤에 이르는 쇳덩어리에 몸을 맡기고 도로 위를 달리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가벼운 접촉사고가 아닌 이상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Source → flickr(김병욱)

최근 서울시에서는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자 통계를 공개했다. 2월 1일~2월 28일 한 달 간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다. 전국 단위 통계는 아니지만, 천 만 인구가 거주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통계로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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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울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건수는 24건으로 집계되었다. 자치구별 교통사고 사망건수를 보면 ▲영등포구 ▲서초구 ▲송파구 ▲성북구 ▲강북구에서 각각 2건씩 발생했으며, ▲구로구 ▲양천구 ▲동작구 ▲강남구 ▲용산구 ▲마포구 ▲중구 ▲서대문구 ▲종로구 ▲동대문구 ▲중랑구 ▲은평구 ▲노원구 ▲도봉구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다.

▲강서구 ▲금천구 ▲관악구 ▲성동구 ▲광진구 ▲강동구는 사망건수 0건으로 이달의 교통안전지대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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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건의 교통사고 사망 유형은 ▲안전운전 불이행 19건 ▲신호 위반 2건 ▲보행자보호의무 위반 2건 ▲중앙선 침범 1건으로 조사되었으며, ▲차-사람 13건 ▲차-차 9건 ▲차량단독 2건이다.

요일 별로 구분하면 ▲월요일 1건 ▲화요일 5건 ▲수요일 4건 ▲목요일 0건 ▲금요일 4건 ▲토요일 3건 ▲일요일 7건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연령별 사망자 수는 ▲60세 이상 13명 ▲50대 7명 ▲30대 2명 ▲20대 2명이다.

그밖에 도로 형태에 따라 분류할 경우 ▲단일로 10건 ▲삼거리 4건 ▲사거리 10건이다.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 통계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크게 3가지다.

1.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가 대부분이다.

2. 50대 이상 운전자 사고 비율이 높다. 운전 경력과 상관없이 사고가 발생한다.

3. 요일에 상관없이 골고루 발생한다.

간단한 사실이다. 주변을 잘 살피며 안전운전에 임한다면 사고 발생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특히 연령대는 50대 이상 운전자가 꾸준히 높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운전 경력과 상관없으며 오히려 노화로 인한 운전능력 저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실제 연령에 따른 운전능력 연구자료를 살펴보면, 나이가 들면서 점차 운전능력이 저하된다고 한다. 대신 그동안 유지 해온 운전 경험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고 한다.

요일에 따른 사고 발생은 월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골고루 발생한다. 즉,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Source → pxhere

교통사고 사망 통계를 종합해보면 안전운전을 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다. 꼬리물기, 과속, 전방 주시 태만과 같은 운전자 부주의 사고가 주요 원인이다.

물론, 잠깐은 편할지도 모른다. 몇 초 먼저 지나가거나 지루한 운전을 달래줄 스마트폰 등을 보며 운전하니 말이다. 하지만 그 결과는 통계가 말해주고 있다. 바로 사망과 같은 비극이다. 24건의 사망사고 중 안전운전 불이행 19건, 신호위반 2건, 중앙선 침범 1건 등 사실상 안전운전 미 준수가 100%다.

자동차는 운전자의 의지에 따라 움직인다. 자동차 결함 또는 정비 불량을 제외하면 전부 운전자와 관련되어 있다.

Source → pxhere

규정속도 준수, 전방 시야 확보 및 차선 변경 시 숄더 체크 및 방향 지시등 점등, 방어운전 등 지금 언급한 사항들이 어려운 요구일까?

운전면허를 법정 성인에게만 주어지는 점을 곱씹어 보자. 운전자가 시동을 켜는 순간 책임이 뒤따른 다는 의미다. 교통 법규 준수 외에도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목숨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 바로 운전이다.

서울시 교통 사망사고 통계에서 알 수 있는 3가지 사실
글 / 다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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