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ource→kia
2-source→chevy_GM

국내 경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모델은 모닝과 스파크이며 모닝이 경차 시장 1위다.

스파크가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영원한 일인자로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2008년 이후 경차 기준이 0.8L에서 1.0L로 변경되면서 영원한 1등으로 군림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마티즈가 이인자로 밀려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최근 5년간 모닝과 스파크 판매량을 통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판매대수를 확인할 수 있는 2014년 이후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모닝의 압승이 이어지고 있다. 좀 더 보기 쉽도록 연도 별 월평균 판매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3-edit→DAKI / 파란색 : 모닝, 빨간색 : 스파크

2014년 월평균

▣모닝 8,007대(전체 2위)
▣스파크 5,035대(전체 7위)
모닝 +59%

2014년 경차 시장에 큰 변동은 없었다. 대신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부진과 연비 논란, 수입차 강세가 이어져 내수시장 위기감이 고조되었다.

2015년 월평균

▣모닝 7,370대(전체 3위)
▣스파크 4,859대(전체 10위)
모닝 +51%
전년대비 637대, 176대 ▼

2015년에는 더 넥스트 스파크의 등장으로 8월부터 판매량 상승이 이어졌으며, 개소세 인하 정책이 뒷받침되어 연말에 월평균 판매량보다 2천 대가량 많이 판매되었다. 모닝은 연말 파격 할인행사와 개소세 인하 정책에 힘입어 1만 대가량 반짝 실적 호조를 보였다.

2016년 월평균

▣모닝 6,261대(전체 5.5위)
▣스파크 6,494대(전체 5.4위)
스파크 +4%
전년대비 1,109대 ▼, 1,635대 ▲

2016년은 스파크가 8년 만에 경차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더 넥스트 스파크의 등장과 모닝의 풀 모델 체인지 연기가 겹치면서 판매량 역전이 일어난 것이다. 소비자들의 신형 모닝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해 구매 연기가 이루어졌다.

2017년 월평균

▣모닝 5,591대(전체 7위)
▣스파크 3,936대(전체 11위)
모닝 +42%
전년대비 각각 670대, 2558대 ▼

2017년부터는 경차들의 수난이 이어졌다. SUV 열풍에 가성비를 무기로 한 소형 SUV 신차 공개로 경차를 구매하려 했던 소비자들이 경차를 뒤로 한 채 소형 SUV로 시선을 돌렸다. 이로 인해 신차 효과로 판매량 증가를 기대했던 올 뉴 모닝이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게 되었다.

2018년 월평균

▣모닝 4,800대
▣스파크 2,754대
모닝 +74%

2018년 현재 경차들의 약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소형 세단, 소형 SUV 등 신차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점차 소비자들의 시선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앞서 제시한 실적 데이터 중 12개월치가 집계되지 않은 2018년도를 제외하면, 모닝과 스파크는 1천~2천 대 사이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4-source→hyundai,kia edit→DAKI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모닝과 스파크의 평균 판매대수가 수백~수천 대 가량 꾸준히 줄어들었다. 지속적인 실적 감소 이유로, 소형 SUV 시장 급성장과 과거에 비해 좀 더 큰 차량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5년의 기간 동안 일부 실적 상승은 신형 모델 출시 또는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5-source→chevy_GM

한편 2016년 스파크 판매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5년 7월 이후 더 넥스트 스파크 등장이 주요 원인이며 차량 안전성, 안정성이 강화되어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2016년 들어서는 첨단 안전기능들이 동급 최초로 적용되면서 모닝과 비교해 품질 측면에서 앞서며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6-source→kia

이와 대조적으로, 스파크는 2017년 판매량 급감이 진행되었고 풀 모델 체인지 된 올 뉴 모닝도 화려한 등장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 주요 원인으로 코나, 스토닉 등 소형 SUV의 약진이 크게 작용했다.

특이사항으로 한국GM 경영 문제가 불거지면서 스파크 실적이 눈에 띄게 악화되고 있으며 한국GM이 2022년을 끝으로 스파크 대신 CUV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때문에 사실상 경차 부문을 기아차가 독점할 것으로 보인다.

8-edit→DAKI

그밖에 영원한 3인자, 박스카 레이는 다음과 같은 실적을 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 월평균

▣레이 2,493대(전체 17위)

2015년 월평균

▣레이 2,149대(전체 22위)
-14%

2016년 월평균

▣레이 1,645대(전체 23위)
-24%

2017년 월평균

▣레이 1,715대(전체 30위)
+4%

2018년 월평균

▣레이 2,583대(전체 20위)
전년 1~3월 기준 대비 +69%

레이는 유행타지 않는 듯 꾸준히 판매되었고, 2018년형 더 뉴 레이 출시로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2,500대가량 판매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절대치로 보면 다른 차종에 비해 적게 판매되고 있지만, 나름 중상위 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사실 레이는 기아차 라인업 중에서 모하비(+110mm)와 카니발(+40mm)을 제외하고 세 번재로 높은 1,700mm 차고를 자랑한다. 여기에 박스카 다운 높은 공간 활용성과 비대칭 도어 덕분에 경차 부문 스테디셀러로 점차 자리 잡고 있다.

모닝 vs 스파크 5년 판매량 분석, 5년간 승자는?

글 / 다키 편집팀
참고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다나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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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관련 문의 : carder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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