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문양이 새겨져 있는, 페라리와 라이벌인 람보르기니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의 드림카로 가슴속에 남아있다. 특히 상징인 황소처럼 강력한 엔진 소리는 가슴을 뛰게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러한 람보르기니도 수십 년의 세월을 달려오면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내려오고 있다. 그중 10가지를 추려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10. 람보르기니 창립자는
만능 재주꾼이었다.

람보르기니 창립자 ‘Ferruccio Lamborghini’는 회사를 설립하기 전 이탈리아 왕립 공군의 엔지니어로 복무한 경험이 있다. 당시 정비기술이 우수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명성을 떨쳤다. 일부 전문가들은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가 과거에 존재했다면 람보르기니 창립자를 지목하기도 했다.


9. 람보르기니의 첫 작품은
농업용 트랙터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람보르기니의 기원이 농업용 트랙터인 사실에 놀랄 것이다. 람보르기니 창립자는 2차대전 당시 사용했던 군용차량들을 트랙터로 개조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최고의 트랙터 회사로 성장시켰으며 이탈리아에서 손 꼽히는 억만장자가 되었다.

현재는 슈퍼카 회사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지금도 트랙터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한 대당 3~5억에 이를 정도로 고가의 농업용 장비지만, 트랙터가 오리지널로 시작한 만큼 고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8. 람보르기니의 탄생은
페라리의 거만함이 발단이 되었다.

이 또한 람보르기니의 유명한 일화로, 억만장자가 된 람보르기니 창립자는 여러 슈퍼카를 수집했는데, 그중 페라리가 제조한 슈퍼카도 몇 대 포함되어있었다.

어느 날 창립자는 페라리 슈퍼카가 고장이 잦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직접 분해 후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창립자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페라리 본사를 방문했고 엔지니어 출신으로써 학문적 토론을 하기 원했다. 하지만 당시 F1 경주 연승 및 판매 호조에 도취되어있던 엔초 페라리는 만남을 거부했다.

창립자는 이에 격분하여 페라리를 능가할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다.

이 때문인지 당시 람보르기니 자동차들은 내구성과 편의 성이 뛰어난 GT 타입 위주의 차량이 주로 출시되었다.


7. 첫 람보르기니 350GTV는
전시회에서 엔진이 없었다.

페라리를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350GTV는 토리노 오토쇼에서 미완성된 채 대중들 앞에 선보였다. 당시 람보르기니는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차량 내에 엔진 대신 벽돌을 넣어 무게감을 연출했고, 관객들이 절대 보닛을 열지 못하게 했다.


6. 람보르기니의 차량 명칭은
대부분 황소 이름을 참고했다.

람보르기니는 차량 명칭을 정할 때 투우 또는 황소와 관련된 이름을 참고했다. 일부 예시를 들어보면, 1968년 에스파다는 스페인어로 ‘검’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보통 투우사가 사용하는 검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2006년 무르시엘라고의 경우 스페인어로 ‘박쥐’를 의미하며 투우사에게 28번 찔리고도 살아남은 황소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벤타도르의 경우 스페인 Corrida의 챔피언 황소의 이름을 참고하여 만들어졌다.


5. 람보르기니의 차량 명칭이 황소와
관련된 이유는 창립자와 관련이 있다.

사실 람보르기니의 모든 차량들의 이름이 황소와 관련된 이름으로 정해지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창립자의 생일이 4월 28일로 황소자리이기 때문이다.


4. 람보르기니는 크라이슬러에
인수된 적이 있다.

크라이슬러는 1987년 람보르기니를 인수하여 4도어 스포츠 세단인 ‘포르토피노(Portofino)’를 만들었다. 성능의 경우 후륜구동 Jalpa 3.5L V8 수랭식 엔진을 장착했다. 당시 이 차량을 개발하면서 향후 20년 동안 크라이슬러가 지향해야 할 차량 디자인의 프로토 타입으로 정해졌다.


3. 람보르기니의 엔진을 탑재한 보트로
보트 챔피언십 대회를 싹쓸이했다.

람보르기니는 Eugenio Molinari가 디자인한 보트를 시작으로 보트 챔피언십 대회 8회 우승 및 유럽 챔피언 타이틀 6회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90년 초 치러진 대회에서는 시속 250 km/h라는 엄청난 속력을 자랑하는 보트를 대회에 등장시키기도 했다.


2. 바이퍼(Viper) 엔진에는
람보르기니 엔진 기술이 참고되었다.

크라이슬러가 람보르기니를 인수 후 람보르기니 고유의 엔진 기술을 통해 바이퍼 엔진을 개발했다. 람보르기니는 바이퍼 엔진을 V10 트럭 엔진을 기반으로 개조했다고 한다.


1.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경찰에
슈퍼카를 제공한 적이 있다.

2017년 3월 30일,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내무부에 람보르기니 우라칸 신모델을 1대 기증했다. 내무부는 해당 차량을 경찰청으로 넘기면서 고속도로 단속에 사용할 목적으로 전용했다.

경찰용 우라칸은 차량 내부에 경찰 무전 장비 및 컴퓨터, 영상 장비가 추가 설치되었다.

에디터 한마디

어찌 보면 람보르기니는 태생부터가 터프하면서도 다혈질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 이는 람보르기니가 걸어온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특히 창립자에 대한 일화와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황소, 그리고 투우와 관련된 자동차 명칭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금도 3대 슈퍼카 회사로 군림하면서 페라리와 라이벌 전을 벌이고 있는 람보르기니, 앞으로 어떤 차량을 선보이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