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RS6 아반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RS6 아반트는 A6 아반트를 기반으로 고성능 동력계와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왜건형 차량이 조금씩 늘어나는 국내 시장에서 조용히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RS6 아반트는 과연 어떤 차일지 함께 알아보자.

[글] 박재희 에디터

RS6 아반트의 외관은 날렵하다. 자칫 둔해 보일 수 있는 왜건의 실루엣을 디테일한 요소로 커버했다. 전면 그릴에 부착한 RS6 뱃지, 대형 흡기구를 적용한 프런트 범퍼 등으로 고성능을 강조했다. 또한 사이드 미러와 몰딩, 프런트 립, 에어 인테이크 블레이드 등에 카본 패키지를 채택한 것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공격적인 바디킷이 고스란히 적용되어 있다. 세로형 스플리터가 더해지고 여기에 스포티하게 다듬어진 보닛 라인을 더해 그 완성도를 높였다. 22인치 5 V 스포크 휠과 세라믹 브레이크 및 레드 캘리퍼를 장착해 RS 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전폭은 1,951mm로 A6 아반트보다 약 40mm 넓혀 주행 안정성까지 높였다.

후면부는 RS의 감성을 강조한 거대한 리어 바디킷 및 대구경의 듀얼 머플러 팁을 장착해 고성능 왜건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 이탓에 아우디 고유의 패밀리룩으로 시각적인 매력을 더하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보다 날카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는 꼼꼼하게 마감됐다. 리얼 카본과 알칸타라 재질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벌집 패턴의 발코나 가죽 RS 스포츠 시트, 카본 트윌 인레이 등을 활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프트 기어는 스웨이드와 금속으로 장식해 곳곳이 고성능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레드 스티치 스포츠 시트는 1~2열 모두 적용됐고 안전벨트도 양옆을 레드로 포인트 줬다.

운전석의 시프트 패들과 열선을 넣은 D 컷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페달, 엠비언트 라이트(멀티컬러), 도어 엔트리 라이트, 대시보드 상단, 도어 암 레스트, 숄더의 나파 가죽 패키지 등도 감성 품질을 높였다.

RS6 아반트의 적재 공간은 565L에 이르며 40:20:40 비율로 폴딩이 되는 2열 시트를 모두 접을 때에는 최대 1,600L에 이르는 넉넉한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따라서 가족 간에 다양한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RS6 아반트의 편의 품목으로는 듀얼 터치스크린과 햅틱 피드백을 적용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제공된다. 이 밖에 에어 패키지, 스마트폰 무선 충전, 4존 에어컨, 뱅앤올룹슨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19 스피커, 19 채널, 1,820W)을 탑재했다.

RS6 아반트는 V8 4.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탑재한다. 콰트로 시스템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600마력(6000 – 6250rpm), 최대 토크 81.6kg*m(2050 – 4500rp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다. 최고 속도는 305km/h에서 제한된다. 여기에 고객의 선택에 따라 다이내믹 혹은 다이내믹 플러 패키지를 선택하면 280km/h와 305km/h의 최고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연료 효율은 복합 7.0㎞/ℓ(도심 6.1㎞/ℓ, 고속 8.6㎞/ℓ)다.

이외에 아우디 RS6 아반트는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고성능 서스펜션 조율 시스템인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이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순간적인 노면 대응을 구현하며 더욱 강력한 드라이빙을 연출한다. 이외에도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을 탑재해 조향에 대한 반응과 피드백을 더욱 강렬하게 연출하여 드라이빙의 가치를 끌어올린다.

안전품목으로는 하차 경고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등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현재 시판 중인 아우디 RS6의 가격은 약 1억 6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SUV의 공간성에 더해 세단의 주행 질감, 그리고 RS의 괴물 같은 성능을 조합한 차량이다. 아반트 특성상 국내외를 막론하고 도로에서 자주 만나볼 순 없지만,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등 여타 수퍼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차량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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