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하이브리드 명가로 불리는 렉서스의 NX350h가 국내에 출시됐다. NX350h는 출시 후 지난달까지 총 660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의 경우 현재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약 98%에 달할 정도로 하이브리드는 주력 상품이다. 그런 의미에서 완전 변경으로 돌아온 NX350h는 어떤 차일지 함께 살펴보자.

[글] 박재희 에디터

NX350h는 1세대보다 몸집이 커졌다. 사이즈를 살펴보면 ▲길이 4,660mm ▲너비 1,865mm ▲높이 1,670mm ▲휠베이스 2,690mm다. 중형 SUV인 스포티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휠베이스는 전 세대 대비 30mm 길어진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렉서스의 디자인 언어를 가득 머금고 있다. 4,660mm의 콤팩트한 차체를 최대한 날카롭고 고급스럽게 뽑아냈다. 정면에는 L자형 헤드램프와 함께 렉서스 특유의 스핀들 그릴이 적용되었고 U자형 패턴이 새로 추가됐다. 앞 코 끝단을 높여세워 보닛에서 그릴까지 떨어지는 각도를 수직화하고 묵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옆모습은 벨트라인을 높여 스포티함을 살렸다. 볼륨감 넘치는 굴곡과 함께 윈도 라인은 C 필러에서 뾰족하게 마무리된다. 다크 그레이 메탈릭에 다이아몬드 커팅이 적용된 20인치 휠도 고급스럽다. 후면부 디자인은 렉서스 엠블럼 대신 레터링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 전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콤비네이션 램프는 차량의 폭을 더욱 강조하는 효과를 자아낸다. 테일램프 라이트바와 렉서스 레터링이 차량을 웅장해 보이게 만든다.

실내 디자인은 시원하다. 먼저 렉서스 최초로 적용된 14인치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다. 운전자 친화적인 레이아웃은 센터패시아를 휘감는 디자인을 통해 극대화됐다. 무선 충전이 가능한 거치대, 운전석과 가까운 기어 변속기·주행 모드 변경 버튼 등도 운전자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다.

무엇보다 4개의 도어에는 렉서스 최초로 전자식 버튼 핸들이 적용됐다. 버튼식으로 개폐되는 문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있다. 엄지로 버튼을 누르면서 밀면 차 문이 열리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작은 힘으로도 부드럽고 쉽게 문을 여닫을 수 있다.

언급했다시피 신형 NX는 이전 모델 대비 길이와 폭은 20mm, 휠베이스는 30mm 길어져 차체가 한 층 커졌다. 확대된 차체는 2열 거주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평균 키 성인 남성들이 타기에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독일 자동차 협회(VDA) 기준 약 520리터 수준이다.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진 점은 가족용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일 것으로 보인다.

NX350h는 기존 NX300h를 350으로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뼈대를 친환경 전용으로 바꿨고, 2.5 가솔린 자연흡기와 전기모터를 조합해 출력과 토크도 강화했다. NX350h의 복합 연비는 14.0km/ℓ(도심:14.3 ㎞/ℓ 고속:13.6 ㎞/ℓ)로 기존 12.0km/ℓ 보다 월등히 좋아졌다.

NX350h는 프리미엄, 럭셔리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두 모델 모두 2.5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엔진 출력 189마력(6000rpm),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으로 이전 모델보다 43마력 강해졌다. 최대 토크는 24.7kg*m(4300~4500rpm)를 발휘한다.

NX350h는 EV 모드를 선택하고 주행할 경우 0~40km/h 수준의 속도 범위에서는 배터리를 활용해 전기차처럼 운행할 수 있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거나 속도가 40km/h 이상 넘어갈 경우 자동으로 EV 모드가 종료된다.

NX350h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6,500 ~ 7,440만 원에 형성됐다. 이전보다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고려한다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보인다. 한국은 하이브리드 열풍이 불고 있다. 렉서스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대중성이 좋은 중형 SUV NX가 이러한 한국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3
+1
7
+1
1
+1
3
+1
2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

5 전체 댓글

  1. 불과 2년전엔, 일본제품쓰면 괴물로 취급하던 괴이한나라…정작 일제강점기는100년전일인데… 그후에 북한도쳐들어오고, 중공바이러스, 먼지도 있었고 개난리였는데… 오직 일본에만 거품물라고 선동해대고 세뇌되었던 괴물같은나라였지… 지금 이렇게 자유롭게 시장경제광고도 나오고 정말 눈물나게 살만하다…

  2. 쪽바리제품 불매가 엊그제인데 당장사라고 기사제목을 뽑네 기자새끼가 쪽바리원숭이새끼가 아니고서야 이좆같은기사를 쓸수는 없지 ㅋㅋㅋㅋ 친일파새끼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