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휘발유 가격 상승 시작
물가 상승세까지 겹쳐, 서민 부담 가중 우려
소비심리 최저, 자동차 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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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뉴스 봤는데 깜빡하고 안 채웠네…” 얼마 전 기름값이 오른다는 소식에 해가 넘어가기 전 주유소를 방문하는 운전자들이 많았다. 이전보다 더 비싸게 주유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스러움을 느끼고 방문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일부 운전자들은 힘들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낫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 대중교통 값이 오르더라도 월 마다 나가는 유류비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삼중고로 짓눌린 마당에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는 마음이 앞서기 마련이다.

2천원을 넘겼던 기름값이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전국평균 기준 1500원 중반까지 내려가 운전자들은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23년 첫 날부터 오르기 시작한 기름값은 멈출 줄 모른다. 정부의 정책 때문이다.

[글] 이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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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2년 12월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023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름값이 오른 것은 인하 폭을 줄였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37%였지만 한시적 인하 조치가 끝날 때 까지 25% 인하율이 적용된다. 사실 정부는 작년 7월부터 유류세에 대해 역대 최대 수준의 인하 조치를 이어왔다.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데이터를 인용하면, 작년 6월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117원을 기록하며 고점을 갱신했다. 이후 시세가 급격히 낮아지며, 1,526원까지 떨어졌다. 무려 28% 가까이 내려간 것이다. 이런 상황에 경유 가격은 여전히 휘발유보다 높다. 2023년 1월 2일 기준, 1,719원으로 동일 기간 휘발유 단가인 1,550원보다 169원 비싸다. 경유는 일반 승용차 운전자 외에도 화물차에서 주로 사용되는 핵심 연료다. 불과 작년 이맘때 쯤만 하더라도 휘발유 가격이 더 비쌌다. 22년 1월 기준, 휘발유는 1,635원, 경유는 1,454원이었다. 가격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천연가스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대체 연료로 경유가 급부상했고, 유럽 내 수요 급증과 경유 수급 문제가 겹치게 되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사실 경유 가격이 원래 비싸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을 위해 오랫 동안 경유에 막대한 보조금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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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기차 천국인 제주도에서는 전기 충전 단가 인상으로 난리다. 정확히는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요금이 오른다. 2023년 1월 1일부로 50kW 기준 1kWh 당 292원에서 320원으로 올랐다. 배터리 용량이 77.4kWh인 아이오닉 5를 완충시킨다고 가정했을 때, 단순 계산 시 22,600원에서 24,768원으로 2,168원 오른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한전의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 할인 폐지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곳곳이 녹슬고 충전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상태를 방치한 상태에서 올린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만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그밖에 대중교통 이용요금도 오른다. 서울시는 내년 4월부터 지하철과 버스요금을 300원 올릴 예정이고 택시비도 2월 부터 기본요금이 1천원 오른 4800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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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유류세 인하폭 축소 결정만으로도 부담스러운데, 한전은 연간 30조에 달하는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전기 요금을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보통 가정용 전기세만 생각할텐데, 문제는 전기차 충전요금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여러모로 2023년은 희망으로 가득찬 한 해가 되어야 하는데, 연초부터 시민들의 입에서는 화이팅! 보다 한숨이 먼저 나오고 있다. 현 상황이 하루 빨리 마무리 되어, 모두가 부담을 덜어낼 수 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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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전체 댓글

  1. 주유소 사장들이 고물상 사장들하고 같이 현금부자로 통하는데 이런사람한테까지 감세해주고 진짜 어렵고 힘들게 사는 국민들한테는 그저 모두 올리는걸로 빨대꼽고 쪽 빨아버리는구나~!엠병할~!

  2. 문재인 때문이라는 것들은 아주 할애비랑 아들은 돼지여물주는 신불자러 살다 뒤지시고 딸하고 마누라 애미는 집창촌에서 돈안받고 죽을때까지 몸팔다 뒤질것들이지~

  3. 결국이러니 뉴스에 떠느는 …소문이나지 ..강릉은 2개월전 폭발 비공개라 하지않나 국가 참잘돌아간다 …적자에 개인사업자 세금인상에 법은사업자 인하고 잘돌아간다 시민 들이 잘사는걸보려니 배가엉청아픈가바요

  4. 한전이적자인데 성과금잔치하고

    왜 산업용은안오르는데 그리고 용와대는 실내온도 20도이상으로 풀돌리고 서민은 17도가적정온도냐

    국짐 틀딱이랑 뇌가없는디씨에펨코일베는 나가디져라

  5. 무지한종자들! 세금99원 더 걷는것처럼보이냐? 무슨 조삼모사 원숭이들도아니고..정부탓이노? 그럼세금걷어서 누구주갔노? 무지한 니들 한테 돌아가는거 생각않하노? 차팔고, 서민코스프레해라노! 그럼 하루 10리터 않쓰니 1500원 버는거잖나! 우리나라 민주화된 시민들은 뭐 이리 깨알 같이 보이는거에 미치노? 냄비짜장이가? 냄비보이면 짜장 넣고 끓이는 수준들하고는.. 선진국은 이런경우 왜? 오르게된것인지 원인부터 따진다노! 자식보기 부끄러운줄 알라노

  6. 휘발유 대한민국은 원유를 수입해 분리 첨가제 휘석해 휘발유 공급 휘발유 1리터 본인들 마시는 물 1리터 얼마에 사 마시나 물값보다 쌀수있다 1리터당 900원하면 비싼줄 알던ㅍ지금의 불량한 모습 1리터의 물이 아닌 1리의 휘발유1600원이라고 너무 비싸다 셀프 직접 주유소만 진짜 주유소 남이 주유를 해주고 봉사료를 받는 불량한 주유소 급해서 숙대입구 지하철 앞에서 시청광장 광화문 앞까지 서울택시를 탇는데 요금이 기본요금에서 많이 나와도5~7천 이라는데 왼걸 택시가 불량해 4만원 넘게 나오는 미더기 요금 깜놀라 갈길이 먼데 하차 그거말고 더있어 자신의 긴급통화를 위한 휴대폰이 컴퓨터냐 복제폰 믿냐 인터넷 접속하려면 휴대폰 위치 추적이 되야 인터넷이 가능하다 인터넷 없이 얼국보는 화상전화 없이 수신 발신 전화만 가능한 문자도 없는 걸고 받는 전화만 되던 세상이 진짜 본인들의 모두의 세상이고 지금 알고있는 세상은 조작된 세상

  7. 기자야.. 엄살부리지마라.
    꼭 한국만 기름값 올린다는 소리네..
    태국도 휘발유 1460원 경유 1610원이다.
    우리랑 꼴랑 100원차이다.
    소득수준이 3만불이 넘는 나라하고 7천불 하는 나라하고 비교해도 기자너의 엄살이 심한건맞지? 태국은 국내산 기름도있는 나라다.
    기자라는게 이런 개소리 하라고 하는거니? ㅎㅎ 안타까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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