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A250 4MATIC에서 ‘벤젠’ 초과 검출
자체 조사 결과 차량에서 나온 것은 아닌 것으로
이외에 함께 국토부 검사받은 차량의 결과는 과연?

POINT 정책정보포털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지난해 국내 출시된 신차에 대한 공기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참고로 조사대상에는 수입차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벤츠의 한 차종에서 특정 유해 물질이 권고기준을 초과했다고 한다. 대체 그 차는 어떤 차량이고, 어떻게 된 일일까? 함께 알아보자. 

[글] 배영대 에디터

상당히 놀라운 이슈다. 이슈가 된 차량은 벤츠 GLA250 4MATIC 모델로, 국토부의 22년도 신차 실내 공기질 조사 결과에서 벤젠이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벤젠은 실내 공기질 조사에 있는 8기지 유해 물질 중 하나로, 권고기준은 30㎍/㎥이다. 

벤젠은 자동차 실내 내장재 중 합성 섬유, 플라스틱 부품 등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다. 이는 피로, 두통, 불쾌감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빠르게 움직였다. 원인 파악을 위해 벤츠에 GLA250 4MATIC이 생산되고 있는 독일 현지 생산 라인 및 부품 원재료, 단품 조사와 차량 실내 공기질 추가 시험을 했다. 이에 벤츠의 자체 측정 결과, 권고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와 함께 벤츠는 추가로 원인 및 대응 방안도 언급했다. 벤츠 측은 GLA250 4MATIC의 일부 부품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진행한 다수의 주행 시험 및 주유 작업으로 인해 신차 보호용 비닐 커버, 종이 깔개가 오염된 것이 벤젠이 권고기준 초과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벤츠는 생산 과정에서 주행시험, 주유 작업 등을 실시할 경우 보호용 비닐 커버 및 종이 깔개를 새로 교체하도록 공정을 개선하고, 차량 실내 오염 방지 유의사항 등에 대한 현장 작업자 교육을 실시하는 증 휘발성 유해 물질을 최소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조사대상으로 뽑힌 다른 차량 결과는 어땠을까?. 국토부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신규로 제작, 판매되는 자동차에 대해 실내 내장재로부터 방출되는 8개 휘발성 유해 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해왔다. 8개 휘발성 유해 물질로는 폼알데하이드, 톨루엔,에틸벤젠, 스티렌, 벤젠, 자일렌, 아크롤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있다. 

22년 실내 공기질 조사 대상에는 16개 자동차 제작사의 25개 차종으로 구성되었다. 국토부는 조사 결과에 대해 대상 차종 전부 권고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25개 차종은 전년 대비 7개의 차종이 증가한 것이다. 국토부가 22년에는 측정 대상 자동차(직접 측정)를 수입차까지 확대하고, 확인대상 자동차(자동차 제작, 판매자 등이 실내 공기질을 전문 기관에까지 의뢰해 측정)까지 포함하면서 늘어났다. 

측정 대상 자동차로는 13개 차종으로, 국산차 7종과 수입차 6개 차종이 있다. 12개의 차종이 있는 확인대상 자동차에는 국산차 2개 차종과 수입차 10개가 포함되어 있다. 

실내 공기질 측정 기간과 관련해서는 제작일로부터 28±5일 이내로 실시한다. 다만, 수입차와 같이 선박 운송을 장기간 하게 되었을 경우, 28±5일을 만족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비자 인도 시점에 측정하게 된다. 

천만다행이다. 아무리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공기로 자연 방출된다 해도 일정 기준을 초과해 검출이 되었다고 하면, 소비자들은 불안해 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GLA250 4MATIC 포함, 조사 대상이 된 차량 모두 공기질 조사 결과에 전부 기준을 충족하면서 소비자들은 안심을 하게 되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엄정한 조사를 예고한 상황, 앞으로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신차들이 모두 기준을 충족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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