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사전 계약만 목 빠지게 기다리던 소비자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터녔다. 바로 ‘아이오니 6 사전 계약 연기’다. 최근에는 아이오닉 6와 1:1로 비교를 해도 꿀리지 않을 ‘이차’가 등장하면서, 아이오닉 6와 ‘이 차’를 놓고 저울질 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고 한다. 과연 그 차는 어떤 차일까? 함께 알아보자.

BMW의 큰 코와 현대차의 파충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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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이즈부터 비교해보자. 아이오닉 6가 최신 모델인만큼, 모든 사이즈에서 i4 능가했다. i4의 전장은 4,785mm로 아이오닉 6가 70mm 더 길다. 이외에 전폭 30mm, 전고 50mm, 휠베이스 95 mm 정도 차이가 있다.



i4의 디자인은 4시리즈 그란쿠페와 거의 비슷하다. BMW 차에서만 볼 수 있는 헤드램프와 키드니그릴, 리어램프가 자리잡고 있다. 아이오닉 6도 i4와 마찬가지로 현대 아이오닉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을 입었다. 바로 파라메트릭 픽셀이다. 아이오닉 6에는 700개 이상의 파라메트릭 픽셀이 사용되었다.

이번엔 인테리어를 한번 살펴 보자. 언뜻 보면 비슷한 배치를 가지고 있다. 하나로 연결된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 그리고 중앙 공조 버튼부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디스플레이 시인성에서 i4가 조금 더 높다.

i4는 12.3인치와 14.9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고, 아이오닉 6는 두 개의 12.3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사이즈만 놓고 보면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대신 디스플레이를 이어두는 과정에서 배치된 테두리가, 디스플레이 시인성에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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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의 후륜 싱글모터 모델인 eDrive40은 최고출력 340 PS – 최대토크 43.8 kg·m에 제로백 5.7초, 듀얼모터 모델 M50은 최고출력 544 PS, 최대토크 81.1 kg·m에 제로백 3.9초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아이오닉6 스탠다드는 최고출력 228.4 PS – 최대토크 35.6 kg·m, 롱레인지 모델은 최고출력 325 PS – 최대토크 61.7 kg·m의 성능을 낸다. 제로백은 롱레인지 모델 기준 5.1초다.

공기 저항 계수는 전기차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공기 저항 계수는 차가 달릴 때 공기 저항 정도를 측정한 수치다. 저항이 적으면 적을 수록 효율이 우수해서, 많은 제조사들이 공을 들이고 있다.

i4와 아이오닉6는 모두 뛰어난 공기 저항 계수를 기록했다. 이는 두 차량 모두 매끄럽게 넘어가는 차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i4의 공기 저항 계수는 0.24cd, 아이오닉6는 0.21CD로 아이오닉 6가 조금 더 우세했다.

두 차 모두 주행 거리가 300km대 중반은 가볍게 넘었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비교하면 아이오닉 6의 주행거리가 더 우수했다. i4의 최대 주행 거리는 429km인 반면, 아이오닉 6의 최대 주행 거리는 최대 주행거리가 524km에 달했다.

이거 BMW 가격 맞아?

i4는 205kW급 고속충전기를 이용하면 10분만에 대략 3분의 1정도(164km)를 충전할 수 있다. 반면 아이오닉 6는 400V, 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 가능하며,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도 가능하다.

참고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충전기는 현대차의 E-Fit에서 사용중인 350kW급이며, 국내 고속충전기는 대체로 50~100kW 수준입니다. 즉, i4의 고속충전기능 을 우리나라에서 이용하면 E-Fit 수준이 아닌이상 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정부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가격은 얼마일까요? 기본 모델인 e드라이브40은 국고보조금 340만원 + 지자체, 서울 기준 200만원에서 540만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경우 6천 초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고성능 모델인 M50은 국고보조금 315만원으로 후륜 모델 대비 덜 지원 받지만,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7천 후반에서 8천 초반대 가격을 형성힌다.

아이오닉 6는 지난달 사전 계약을 하루 앞두고 급하게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유는 보조금 금액 확대를 위한 차량 가격 수정이었다. 때문에 현재는 정확한 가격을 알 수는 없으나, 5천450만~5천5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에디터 한마디

i4와 아이오닉 6는 각각 브랜드 고유 디자인과 전기차 특유의 퍼포먼스를 두루 갖추고 있다. 때문에 가격인 부분에서 어찌보면 좀 더 저렴한 아이오닉 6가 흥행을 할 것 같은 분위기로 보인다.

바로 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바로 i4의 가격이다. 비슷한 급의 다른 BMW차량이 1억대부터 시작을 해 2억대 중반 인것을 고려하면, i4의 가격은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자, 이번 기회에 전기차 뿐만이 아니라 BMW의 오너가 한 번 되어 보는거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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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아이오닉 6. 몸매는 끝내주는데 얼굴이 못생긴 여자같다.
    자동차는 전면의 디자인이 중요하다. 현대는 좋은 차를 만들어놓고… 안타까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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