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쭉 뻗어있는 고속도로.
출퇴근과 여행, 운송 등 다양한 이유로 고속도로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구간마다 자리 잡은 톨게이트를 지나며 요금을 내면 “왜 이렇게 비싼 거야!”하며 불평을 하기 마련이다.
표면상 톨게이트 요금은 수백 원에서 수천 원까지 비싸다고 생각되지 않지만, 이 요금이 출퇴근을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 된다.
슬로바키아 0.508유로/km ▣668원
오스트리아 0.410유로/km ▣540원
헝가리 0.282유로/km ▣371원
프랑스 0.241유로/km ▣317원
스페인 0.198유로/km ▣261원
이탈리아 0.191유로/km ▣251원
포르투갈 0.152유로/km ▣200원
폴란드 0.064유로/km ▣84원
즉, 평균 0.256유로/km(337원) 정도 되겠다.
세계 각국 행정기관의 교통 관련 부서에서는 톨게이트에서 거두어들인 비용을 가지고 도로 유지 보수, 추가 도로 건설 등에 사용한다.
공공의 목적으로 만든 만큼 무료로 개방했으면 좋겠지만, 도로를 관리하고 새로 건설하는데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톨게이트 요금 징수가 필요하다.
주요 국가 별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살펴보면
▣미국 1km당 0.08달러(85.52원)
▣유럽 1km당 0.256유로(337원)
▣일본 1km당 24.60엔(244원)
▣중국 1km당 0.495위안(98.5원)
▣우리나라 1km당 45.2원이다.
가격만 보면 유럽-일본-중국-미국-한국 순서로 톨게이트 비용이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 톨게이트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운전자들의 부담까지 적은 것은 아닐 것이다. 각종 대출금, 생활비, 그리고 차량 유지비용까지 빠듯한 하루의 연속이다. 이런 이유로 체감상 다른 국가들에 비해 톨게이트 비용이 비싸다고 생각 할 지도.
우리나라 톨게이트 비용, 다른 나라 보다 비쌀까?
글 / 다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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