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그랜저, 압도적인 상품성 주목
풍부한 기본 트림 상품구성
플래그십 세단이지만 국산 1위 고수
그랜저가 출시되고 신차효과도 점점 빠질 시기다. 작년 11월 초도 물량이 1000여대 풀린 이후 12월 8640대로 실적이 급상승했다. 급기야 지난 1월에는 상용차까지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부품수급 및 생산 정상화만 이루어진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이야기하기도 한다.
[글] 이안 에디터
그랜저는 2.5L 가솔린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다. 기본 제공되는 엔진이며, 디젤 모델 퇴출이 사실상 확정된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면 2.5L 가솔린 모델이 유일하다. 소비자들이 고른 최고의 선택지는 중간트림인 익스클루시브다. 선호 색상은 중후한 플래그십 세단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어비스블랙펄(검정), 세레니티 화이트 펄(흰색), 녹턴 그레이 메탈릭(회색)을 지목한다. 무채색계열은 무게감있는 그랜저를 좀 더 돋보이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소비자들은 중간 트림에 여러 옵션을 선택해, 나만의 사양을 만든다. 선호 옵션으로는 19인치 휠, 앰비언트 무드램프, 플래티넘 패키지(130만원)에 들어간 10.25인치 디스플레이 공조 컨트롤러, 빌트인 캠2를 고를 수 있다. 또, 현대 스마트센스 II(100만원)를 고르면 자율주행 레벨 2.5에 해당되는 HDA2를 포함한 각종 첨단 주행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편리한 운전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고르기도 한다.
소비자들은 위의 선택지를 고려해, 다음과 같은 조합의 그랜저를 구매했다.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엔진이며, 2WD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플래티넘 옵션을 추가한 조합을 선호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시트 및 편의 기능이 대거 추가된 사양으로, 가격과 상품성 두 가지를 두고 타협하기 좋은 조건이다.
신형 그랜저는 소위 ‘깡통’이라 불리는 기본 트림도 풍부한 사양을 갖췄다. 신형 그랜저는 브랜드 플래그십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다른 트림과 별 차이 없이 구성한다. 사실상 브랜드의 얼굴이기 때문에 적어도 보이는 곳은 상위 트림과 거의 비슷한 구성을 가져간다. 물론 세부 요소를 보면 분명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외관상 풍기는 중후한 분위기는 어떻게든 유지하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만큼 현대차 입장에서 봤을 때 각별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그랜저 깡통 트림의 상품 구성을 살펴보면 겉 모습은 바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실제로 살펴본 신형 그랜저 2.5 프리미엄 2WD 모델을 기준으로 살펴보자. 해당모델은 플래티넘 사양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추가돼있다. 가격은 전시차 기준 4015만원이며 순수 트림 가격은 3716만원이다. 이 차의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엔진을 탑재해 198 PS – 25.3 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일상 주행에선 부족함 없는 성능이다. 스티어링 휠은 빠른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R-MDPS 파츠가 들어간다. 특히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위해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 통합 주행 모드 등이 함께 들어간다.
안전 및 첨단 주행 사양은 하위 모델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이 기본 적용되었다. ▶10 에어백 시스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HDA ▶하이빔 보조 등이 모두 적용된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의 경우 차량 및 보행자 뿐만 아니라 자전거, 교차로 대향차 까지 모두 감지해 교통안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외부 디자인은 모든 부분이 LED 파츠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스타일리쉬한 프레임리스 도어와 매립형 오토플러시 도어핸들이 기본 적용되어 있다. 심지어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1~2열 전체에 들어가 조용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밖에 인테리어 파츠로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편의 사양은 대표적으로 공조기능 부분을 살펴볼만 하다. 듀얼 풀오토 에어컨이 적용되어 ▶마이크로 에어필터 ▶오토 디포그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모드 ▶애프터 블로우가 모두 포함된다. 과거에는 상위 라인업에서 옵션으로 선택해야 이용할 수 있던 기능들이다. 여기에 에어컨 광촉매 살균 기능까치 추가돼, 실내 공기를 소독한다. 한편 옵션 구성도 쓸만하다. 트림 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HUD, 플래티넘, HTRAC, 파킹어시스트, 현대 스마트센스 등 웬만한 기능은 모두 선택가능하다.
그랜저는 전시차도 부족할 만큼 인기가 많다. 실제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풀옵션 모델을 전시해도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다. 이러한 이유로 요즘은 일부러 하위 트림을 두고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장구매를 원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차를 둘러보며 여러 사람의 손때가 묻고 미세한 흠집이 발생해도 상관없다는 소비자들도 있다.
이런 현상은 그동안 벌어졌던 반도체 품귀현상, 원자재 수급난, 생산 차질, 출고 적체 등을 겪은 소비자들이 여러 패널티를 감수하더라도 신차를 바로 구매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최대한 안 팔릴만한 조합의 전시차를 두는 사례도 있다.
그랜저는 소비자와 현대차 모두에게 큰 의미를 지니는 모델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추억이자 성공의 상징이고, 현대차의 시선으로는 살아있는 역사다. 때문에 플래그십 다운 면모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사양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 물론 제네시스의 등장으로 고급차의 이미지는 어느정도 내려놓았지만 여전히 과거의 인식이 그랜저의 모습을 좀 더 멋지게 보정한다. 그랜저는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이 될 가능성이 높다. 과연 과거의 기록을 깨고 새로운 시대를 열지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 현대 빨아주느라 정신없는 글이네요…직진불가에 90년대 물렁섀시인 차에 옵션만 때려박고 더 받아먹는데도 찬가를 늘어놓는 기레기들…
이 차는 90년대 값 그대로 받아야 하는 차일뿐입니다.
5~6천 차가 하체는 다 스틸이여 차값
마진 얼마.?
저돈주고저걸?
남 잘 되면 배아파 죽는 댓글들 쩐다. 정말. 암도 울고갈 불치병.
신차보z기가 힘z들정z도 ^^-zzzzzz
z빼고 적었는데 똑같은 댓글 많아서 도배란다….
한가한 사람 아님다
길거리 그랜저 신형인지 전기면도기인지 보이지도 않는데 멀 날개 돋치듯 팔리는듯 구라냐
현대한테 돈 좀 받아드시고 구라치느라 바쁘네
저 돈 주고 저걸 사는게 호구다
나온지 얼마안됐는데 길거리에 많이 안보이는게 정상아니냐 전국적으로 판매가 퍼져있는데 다른 중고차는 누적수가 많으니 많이 보이는거고 한1년은 지나야 많아보이지
그래도 그랜저는 대한민국 심장
얼마를 남겨먹을까! 목숨걸고 움직이는데 직진도 안되는 차라…
현기차빠는전문기자답다
그랜져가 풀옵이 6천 넘는건 말안해주네
웃기시네. 2.5면 개마트스트림인데 누구 죽이려고 이런 기사쓰냐? 돈받아먹고 쓰나?
현대타는 안삽니다. 귀족노조 세습노조때문 이지요.
아빠아니고 택시
스마트스트림.엔진 은 피해라..엔진 문제가 많아요.
스마트스트림.엔진 은 피해라..엔진 문제가 많아요.
신차보기가 힘들정도 ^^
차 안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직진도 제대로 못한다고 하던데
뒷자리 흔들림 장난아니라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