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대리운전 호출 데이터 공개
코로나19로 대리운전 이용시간 큰 변화
한 해 247회 대리운전 이용 고객도 있어 주목

대리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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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티맵모빌리티는 2021년 7월부터 2023년 2월까지의 대리운전 호출 데이터를 공개했다. ‘티맵 트렌드 다이어리 대리편’으로 불리는 이 데이터를 보면 최근 우리나라의 대리운전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짐작해볼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대리 호출이 가장 많았던 시간은 오후 9시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이 풀렸지만, 1차를 넘어 2차, 3차까지 가는 회식 문화는 부활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해볼 수 있다. 그동안 저녁 이후 빠르게 문을 닫는 식당이 많아지면서 집으로 빨리 퇴근하는 상황에 익숙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회식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직장인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부쩍늘어, 대리 서비스 이용시간 역시 앞당겨진 것으로 보기도 한다.

[글] 이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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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서비스 호출이 가장 많았던 장소는 강남 인근 지역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강남구 역삼동이며, 2위는 서초구 서초동, 3위는 강남구 논현동, 4위는 강남구 신사동, 5위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이다. 강남 인근의 경우 여러 기업이 밀집해 있고, 저녁이나 회식을 할 만한 가게 역시 몰려 있어 이에 따라 대리 이용 빈도 역시 많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택시 이용 순위의 경우, 서울기준 강남구 역삼동, 마포구 서교동, 영등포구 여의동 순으로 대리 서비스 호출 지역과 어느정도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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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대리 서비스 이용 요일을 살펴보면, 20~30대는 토요일에 대리를 가장 많이 이용했고, 40~50대는 금요일에 이용빈도가 높았다. 60대는 토요일, 70대는 목요일, 80대는 금요일에 대리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개인 일정을 가져도 부담이 없는 금요일 오후나 주말을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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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티맵 대리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일반 범주를 넘어서는 기록이 함께 소개됐다.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무려 247회나 이용했다. 거리로 따지면 5093km로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매일 같이 이용한 것이다. 그렇다면 한 번에 가장 많이 이동한 고객은 얼마나 멀리 갔을까? 한 고객은 부산에서 파주까지 466.188km나 이동했다. 요금은 29만 9천원으로, 대략 30만원이나 사용했다. 어떤 이유로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장거리 운전에 대한 피로를 줄이기 위해 이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대리 기사 중 가장 많이 운행한 사례는 896회로, 무려 1만 6383km나 주행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대리 운전을 2~3회 했으며 한 번 이동할 때 최소 18km 이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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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대리편’을 시작으로 렌터카, 킥보드, 화물중개 등 다양한 통계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데이터가 모든 상황을 대변할 만큼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이용고객이 많은 만큼 교통 서비스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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