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입 시 내연기관차 구입 안한다는 의견 많아
전기차 재구매 의향 점차 증가세
테슬라 등 주요 전기차 브랜드 인기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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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의 한 매체가 전기차를 구입하여 이용중인 차주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전기차로 바꾼 차주들은 다음 차를 구입할때도 전기차를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다. 내연기관차량들도 아직 생산중이지만, 전기차를 구입한다는 미국 전기차주들이었다. 2022년 미국에서 새 차를 산 EV 소유 가정의 65.3%가 다시 전기차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기차 재구매 비율은 지난해 48%에서 17%p(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이다. 유독 미국에서만 이런 결과가 나온것일까?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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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 현상에 대해 자동차업체와 미 연방정부가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 부으면서 소비자들의 전기자에 대한 수용도 증가하고 있음을 말했다. 전기차 재구매가 증가하는 경향은 올해 내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전기차에 미래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미국은 소비자들의 전기차 선택 면에서 현재 중국과 유럽에 뒤져있지만, 시장은 분명히 전기차로 옮겨가고 있다며 그 요인 중 하나로 전기차 모델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미국 시장에 출시된 전기차 모델은 2021년 7월 27종에서 1년만에 45종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150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지배력은 여전히 강력하며 구매자들의 브랜드 충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등록된 전체 전기차 중 51%가 테슬라 모델Y와 모델3였고, 테슬라 자동차 보유자의 91%가 다음 구매에서도 테슬라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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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오닉5, 아이오닉6, ID4, i4, 모델3 등 꾸준히 전기차 모델들이 한국에도 쏟아져 나오면서, 점차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작년 EV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 95%(1994명)가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특히 3년 이내에 구입하겠다는 응답자는 59%(1244명)로 2021년 대비 30% 이상 많아졌다. 전기차의 상품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 배터리 안전성 등 여러 방면에 걸쳐 개선되면서 점차 신뢰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겠다.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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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에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더불어 전기차 주류인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여러 모델에 걸쳐 디젤 모델이 사라지고 가솔린 모델은 하이브리드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형 전기차 모델이 해마다 쏟아져 나오면서 이미 전기차가 글로벌 시장을 점진적으로 잠식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내연기관 차는 이제 특수 차량이나 중고차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고, 전기차가 보편화 되면서 모두의 일상이 변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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