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지난해 10월 기후 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지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당시 EU는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는 유럽 연합에서 자동차 산업을 경쟁력 있게 이끌 것이다”라며 “세상은 변하고, 우리는 혁신의 최전선에 있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지난달 메르데세스-벤츠가 오는 7월 유럽 판매 개시를 앞두고 신형 E클래스의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필두로 EQS 등에서 볼 수 있었던 고해상도 하이퍼 스크린을 탑재했다. MBUX 슈퍼 스크린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았다.
현대차의 주력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에서 진행한 준중형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주행 안정성, 연비, 가격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아이오닉 5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람보르기니가 상징적인 차량을 공개했다. 전 세계 단 한 대만 제작되는 인벤시블(Invensible) 쿠페와 어센티카(Autentica) 로드스터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람보르기니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기 전, 순수 V12 엔진을 마지막으로 탑재하는 차량이 되었다.
최근 일본 자동차 브랜드 닛산이 '맥스-아웃(Max-Out)'이라는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입의 컨셉카를 공개했다. 이는 닛산이 지난 2021년에 선보인 '아웃 시리즈' 중 하나로, 닛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닛산 퓨처스(Nissan Futures)' 행사에서 모델을 공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