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맨 한정판 모델 공개한 미니(Mini)
그런데 차량명을 놓고 벌써 논란, 왜?
완판 시간 앞당길 매력 포인트는 무엇?

미니

미니(MINI)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근원은 바로 ‘이 차’의 한정판을 공개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차’는 미니 클럽맨으로, 지난 22일(현지시간)  미니는 클럽맨의 파이널 에디션을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1969대 한정 생산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클럽맨은 양문형 냉장고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플릿 도어를 특징인 미니의 인기 모델 중 하나다. 

그동안 미니(MINI)는 종종 에디션을 출시 해왔다. 그런데 왜 이 차가 논란일까? 답은 바로 차량 이름에 있다. 이번 에디션명을 보면 ‘파이널’이 들어가는데, 이 때문에 이번 에디션을 끝으로 클럽맨의 단종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미니

여기에 미니(MINI)의 신차 계획을 놓고 일부 외신들의 보도 내용 또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들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라인업에 신규 추가될 ‘에이스맨’ SUV와 신형 컨트리맨을 계획을 내놓고 향후 폭스바겐 ‘골프’ 크기의 전기차 버전 또한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클럽맨 후속에 대한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논란도 논란이지만, 이번 에디션의 완판 여부를 가를 매력 포인트는 뭐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글] 배영대 에디터

미니 미니 이번 에디션만의 디자인 특징은?

이번 ‘미니 파이널 에디션’운 실내외로 맞춤형 디테일이 적용되었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시작으로 보닛의 그래픽, 사이드 및 리어 스플릿 도어에는 구리 색상의 디테일이 적용됐다. 휠은 18인치로 구리로 마감되었다. 이 밖에 미니(MINI)는 차량의 휘귀성이 강조될 수 있도록 후면부에는 ‘파이널 에디션(Final Epition)’이라는 표시를, C-필러에는 한정판 차량을 나타내는 숫자를 넣었다. 

차량의 외관 마감 색상으로는 너우크 화이트(Nanuq White), 에니그니틱 블랙(Enigmatic Black), 멜팅 실버(Melting Silver)의 세 가지 색상이 제공된다.

미니
미니
미니

실내에는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가 탑재됐다. 좌석을 비롯해 스커프 플레이트 및 플로어 매트 등에도 특별판을 나타내는 다양한 디테일이 적용됐으며, 대시보드에는 세이지 그린(Sage Green) 트림이 적용됐다. 그리고 차량에는 열선 내장 시트, 8.8인치 터치스크린, 후진 카메라, 전동 폴딩 미러, 파노라마 선루프 및 하몬 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표준으로 적용됐다. 애플 카플레이 및 MINI의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지원된다.

미니이 차는 미니 쿠퍼 S를 기본으로 한다. 엔진은 터보차지 2.0리터 4기통 엔진을 사용한다. 이를 기반으로 176 마력의 파워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미니(MINI)는 출시되는 시장에 따라 디젤 엔진과 134마력 파워를 발휘하는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 옵션이 제공될 것이라 밝혔다.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시장이 될지는 말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가격은 과연 어떨까? 이번 특별판의 수량인 1969대는 틀럽맨이 첫 출시된 1969대를 의미한다.  차량의 판매가격은 3만 7000파운드(한화 약 5930만 원)으로 미니 쿠퍼 S 익스클루시브(Cooper S Exclusive)보다 4710파운드(한화 약 755만 원) 더 비싸다.

미니

내년에 미니(MINI)는 새로운 SUV 에이스맨(Aceman)과 차세대 컨트리맨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과연 이번 논란이 사실이 되어 클럽맨이 50년이 넘는 시간을 뒤로 하고 단종이 될지, 아니면 앞서 언급한 ‘내년’까지 시간이 아직 남은 만큼 차세대 모델 개발이 나올지 앞으로 미니(MINI’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1
+1
0
+1
0
+1
0

글로벌핫 랭킹 뉴스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