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귀한 분들이 누추한 곳에 어쩐 일이신가요? 아시는 분들만 찾는다는 절 이렇게 많이 찾아주시다니…놀라울 따름이네요. 대접해 드릴 건 보리차 밖에 없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사실 며칠 전 연락을 받았어요. 제 인생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흠, 참 신기하네요 처음 사회로 나와서 열심히 일할 때는 특별히 인기 있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말이죠.
뭐, 어쨌든 귀한 발걸음 하셨는데, 간단히 이야기나 듣고 가세요.
제 이름은 트랙스입니다. 쉐보레 집안의 막내죠. 집은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한국GM 부평 공장입니다.
부평공장은 1962년부터 셀 수 없이 많은 자동차를 사회로 내보냈고, 국내 최초의 심장(엔진)을 만드는 곳이자 세계에서 7번째로 디젤 승용차를 키워낸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업계에서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메카라 부르기도 합니다.
여기서 함께 지내는 가족 및 친척으로 아베오, 캡티바, 말리부 그리고 제가 같이 살고 있습니다. 또한 가솔린과 LPG에서 힘을 얻는 심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연간 44만 대의 자동차들을 가르쳐서 사회로 내보낼 수 있죠.
제 가족으로는
▣ 첫째형 이쿼녹스 (04년 생)
▣ 둘째 형 올란도 (11년03월 생)
▣ 셋 째형 캡티바 (11년 04월 생)
▣ 그리고 막내인 저 트랙스 (13년 02월 생) 이 있습니다.
첫 째 형은 최근에 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미국에서 먼저 일을 하다가 우리나라로 출장 온 케이스입니다. 언제 다시 돌아갈지는 모르겠는데, 첫 달 실적이 너무 안 좋아서 시말서를 작성했다는 소문이 있네요.
가족 소개는 이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듣고 싶으셨던 스펙터클한 인생 스토리로 들어가 볼까요?
제가 등장하기 전, 사회는 지독한 불경기에 기름값 부담이 사람들의 지갑을 얇게 만들었습니다. 때문에 큰 차보다 작지만 공간 활용성이 좋은 차량을 원하는 목소리가 점차 힘을 얻고 있었죠.
집에서는 사람들의 의견을 쭉 살펴보고는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다는 야심 가득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은 오랜 세월 자동차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자동차 교육 노하우가 있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새로운 도전이다 보니 신중한 계획이 요구되었고 덕분에 전 사회에 나오기까지 60개월 교육 코스를 받아야 했죠.
정식으로 일하기 전에는 집에서 다양한 홍보를 한 덕에, 1월부터 시작된 사전계약 행사가 진행되었을 때 하루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저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다만 사전계약 당시 제 몸값을 공개하지 않았었는데, 사람들이 “도대체 왜 비공개냐?”라고 물어보면 집에서는 “우리도 잘 모른다”로 대응했습니다.
때문에 “그동안 비싸게 내놓아서 욕을 먹더니, 이번엔 비공개라는 꼼수를 쓴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공개된 이후 마음에 안 들면 취소해도 된다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주목받기 위한 마케팅으로 판명 났지만, 사람들은 터무니없는 가격의 악몽이 되살아날까 걱정했습니다.
어찌 됐든, 사전계약 기간이 끝나고 2013년 2월 20일, 제주도의 한 리조트에서 정식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약 70만 명에 이르는 분들이 저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는데, 오프라인 행사장 외에도 인터넷 라이브 방송이 진행했었기에 가능한 시청 수였습니다.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자, 집에서는 잘 나가던 사촌 형 스파크를 잇는 핵심 차종이 될 거라 기대했고, 연간 12~14만 명 수준의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게다가 해외 140여 개국의 나라에도 잘 팔릴 거라 생각했죠.
또한 집에서 저를 소개할 때 “세상에 없던 새로움!”을 캐치프레이즈로, 최초의 소형 SUV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SUV라는 의미로 ULV(Urban Life style Vehicle)이라 부르기도 했죠. 뭔가 거창하죠?
제 외모는 둥글어서 귀여운 이미지 같지만 얼굴(그릴) 부분과 턱(프론트 오버행)의 묵직한 이미지 덕분에 안정감 있고 작지만 튼튼한 느낌이었습니다. 소위 ‘땅땅한’분위기로 표현해볼 수 있겠네요.
옆모습은 묵직해서 둔할 것이라는 이미지를 주지 않기 위해 날렵하게 뻗은 각선미(캐릭터 라인)를 추구했습니다.
내부는 필요한 기능만 넣은 듯한 심플함이 돋보였으며 2030 청년층을 위한 스마트폰 링크 시스템과 각종 수납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트렁크도 2열 6:4 폴딩 기능이 있어 스노보드 정도는 넣을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을 확보했죠.
겉모습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기본 덕목, 튼튼함과 체력 측면에서도 우수한 편에 속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쉐보레는 튼튼하고 잘 달리니까 선택할 수밖에 없어.”라며 저를 선택하기도 했죠 그리고 이는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 5년 동안 사회로 나오기 위해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튼튼하고 강인한 체력을 위해 지구 22바퀴에 달하는 거리를 뛰어다녔고(100만 km) 길 가다 부러지지 말라고 초고장력 강판과 고장력 강판을 몸 곳곳에 붙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는 않았는지, 유럽 체력장 NCAP에서 별 다섯 개로 만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제 머리가 돌마.. 아니 튼튼해서 제 몸무게의 4.2배나 견딜 수 있었습니다. 계산해보면 약 5.7톤까지 견딜 수 있네요.
체력은 1.4L K14NET 가솔린 터보 심장을 사용해 140PS, 20.4kg.m 최대토크를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1,850~4,900 심장박동수(rpm)에서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어, 평소엔 연비 주행, 필요할 땐 원활한 고속주행이 가능했습니다.
K14NET 심장은 본가(GM)에서 애용하는 에코텍 계열로, 개선된 연비와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폐활량이 적어도(1362cc)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터보차저를 장착했죠. 또한 효율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6단 GEN2 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여기에 핸들(스티어링 휠) 조향 감각이 가볍고, 코너 주행에서도 무리 없이 주행할 수 있어, 신체능력 측면에서는 다들 쓸만하다는 이야기를 하곤 했죠.
추가로, 운전자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차세제어장치(ESC) / ABS / 미끄러운 노면에서 구동력을 조절하는(TCS) / 급제동시 브레이크 답력을 조절하는(HBA) / 언덕길에서 뒤로 밀리지 않게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는(HAS) /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등 안전과 관련된 기능이라면 죄다 배웠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2013년 말 국토부 선정 ‘올해 가장 안전한 차’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음~그래 역시 쉐보레네. 튼튼한 건 인정해줄게”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자, 여기까지 보면 막 가성비가 좋아서 옆 동네 현대차도 따라잡을 것 같고 SUV 시장의 전설의 레전드가 될 것 같은 분위기죠?
하지만 이것은 여러분의 흥미를 돋우기 위한 트릭입니다.
상당히 높은 인기를 누리며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씁쓸한 결과만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죠.
2월 637대를 시작으로, 3월 1,262대로 1천 대 선을 돌파했지만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500대 선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1년 판매량으로 따지면, 8천 대 수준으로 형편없는 수치였죠. 첫 등장 당시 70만 명의 방문객은 다 어디 간 걸까요? 방문객의 10%만 저를 선택했어도 참 좋았을 텐데 말이죠.
월 500명 정도의 인기면, 동네 백수 아슬란과 같은 인기입니다… 즉, 도로 위에서 저를 보면 로또 하나 정도는 긁어도 되는 수준이죠…
이처럼 제가 불행을 겪게 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바로 내부 인테리어와 가격이죠.
내부는 앞서 이야기할 때는 심플하고 기능성이라 애써 포장했지만, 사실은 비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심플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노렸던 계기판 디자인은 “오토바이 계기판이냐?”라며 놀리는 사람들이 많았고, 대시보드와 내부 인테리어는 “너무 싸구려 느낌이라 스파크가 떠오르네!”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센터패시아 디자인은 만들다 만 느낌이라는 의견이 있었고, 천천히 달리면 바람소리와 심장소리가 크게 들린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쯤 되면 멘탈 바사삭이 되어도 무방하겠지만 디자인 부분은 에피타이저에 불과했습니다.
메인디쉬는 가격이었죠. 제 몸값은 LS트림 1,940~2,015만 원, LT트림 2,090~2,190만 원 LTZ트림 2,289만 원이었습니다.
“우와! 소형SUV가 준중형 SUV와 맞먹는 가격이라니!” 사람들은 다른 의미로 감탄했습니다. 이제는 쉐보레의 전통이라 생각해도 될 만큼 높은 가격 책정은 사람들을 떠나게 만든 주된 원인이 되었죠.
당시 준중형 SUV의 대표주자 투싼과 스포티지 일부 트림과 가격대가 겹칠 만큼 높았는데, 사람들은 “조금만 더 보태면 준중형SUV인데 굳이 소형SUV를?”이라며 난리였고, 게다가 두 녀석들 보다 연비까지 낮아 저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트랙스 모임 일부는 다른 자동차 동호회로 간판을 바꾸는 일이 일어나기 까지 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집에서는 “쉐보레 특유의 철학을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했습니다.”라는 말로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쉐보레의 철학이란, 1911년 창립 이후 이어져 온 것으로, 탁월한 성능과 내구성, 그리고 뛰어난 가치를 지닌 차량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여기서 뛰어난 가치가 비싼 것을 의미하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가격 때문에 망한 차량이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 1.7L 디젤 심장을 사용한 버전도 함께 등장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국내 생산인 1.4L 심장과 다르게 전량 수입해야 해서 가격이 치솟는 바람에 취소되는 문제도 있었죠.
정말…이런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저보단 집안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해서 온전한 자동차로 성장했는데, 내부 인테리어는 그렇다 치더라도 집에서 정해준 몸값 때문에 인기를 잃다니… 너무 억울했습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바람에 트랙스=비싼 녀석이라는 공식이 완성되었으니 말이죠.
불행 중 다행으로 해외에서 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해외 출장으로 얻은 인기만 연간 19만 명 이상에 달해 적어도 단종 위기는 면했습니다. 밥벌이 정도는 했다고 봐야 할까요.
그래도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2015년 9월에는 미루고 미루던 디젤 심장 모델을 출시해 디젤을 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당시 제가 사용한 디젤 심장은 독일 친척 집인 오펠에서 사용하는 1.6L CRDI LVL모델입니다. 135PS에 32.8kg.m최대토크의 출력을 낼 수 있었죠. 가장 큰 힘을 낼 수 있는 심장 박동수는 2,250이었습니다.
LVL엔진은 사촌 크루즈가 사용한 MDE계열입니다. Medium Diesel Engine의 약자로, 튼튼하고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해 가벼웠으며, 소음과 진동이 낮아 조용한 디젤(Whisper Diesel)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죠.
우선 달리기에 대한 평은 괜찮았습니다. 빠르게 달려도 안정적이었으며 곡선 구간에서도 몸을 제대로 가누면서 달릴 수 있었죠. 이 때 제가 심장만 디젤로 바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심장에 맞게 조향성능과 승차감 등도 모두 손봤습니다.
특히 이를 위해 유럽에서 근무하는 기술자들이 직접 우리나라로 날아와 도로 상황과 지형에 맞게 조절했다고 합니다.
당시 제 몸값은 디젤 기준 LS트림 2,195~2,270만 원, LT트림 2,355~2,436만 원, LTZ트림 2495 만 원, 스페셜에디션 2,510만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음…이제 여러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실지 알 것 같네요.
네 그렇습니다. 또 가격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 가격이면 차라리 다른 차를…”이라는 심리가 크게 작용해 당월 가솔린과 디젤 심장 모델 합산 1,158명만 저를 찾았습니다.
표면상 2013년 때와 비교하면 많아 보이지만, 가솔린과 디젤 각각 500명 수준이기 때문에 사실상 실패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도중에 등장한 경쟁상대인 QM3는 리터 당 18km가 넘는 연비를, 티볼리는 디자인과 가격을 무기로 소형 SUV시장을 휘어잡았습니다. 같은 시기 티볼리는 저보다 5배 가량 인기가 높았고, QM3도 두 배나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휴…최초로 시작해 소형SUV부문 꼴찌가 되다니…자존심이 허락하질 않았습니다. “한 놈이라도 넘어보자!”라는 심정으로 큰맘 먹고 변화에 도전했죠.
처음 등장한 이후 4년 만인 2016년 10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면서 더 뉴 트랙스라는 이름으로 개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때가 나름의 전성기라 생각합니다. 인기는 한결같았지만 다른 부분에 있어 상당부분 좋아졌다는 칭찬을 들었거든요.
제가 변신하는데 초점은 둔 부분은 외모와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각종 편의사양들입니다, 얼굴은 친척 크루즈, 말리부와 비슷한 모습의 듀얼 포트 디자인으로 성형했고, 주간주행등, 안개등과 같은 눈 부분도 조금씩 고쳤습니다. 또한 턱 앞부분(하단 범퍼) 모습도 다듬었죠
특히 오래 살 만큼 욕먹었던 내부에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계기판 디자인을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덜 만든 듯한 센터패시아와 대시보드 디자인은 우리 집에서만 사용하는 듀얼 콕핏 디자인으로 확 뒤집었습니다.
여기에 후측방경고시스템, 전방충돌경고시스템, 차선이탈경고 등 첨단 안전사양을 배워 운전자를 위해 좀더 신경 썼습니다.
이 때 많은 부분이 변경되어 더욱 비싸질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실제 몸값은 가솔린 터보 심장 기준, LS트림 1845~1905만 원, LT트림 2105~2185만 원, LTZ트림 2390 만 원, 퍼펙트 블랙 트림 2415만 원으로 여전히 비쌌지만 예전보다는 낮아져 사람들이 눈길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이 녀석아, 처음부터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어? 내가 너를 선택하려다 다른 녀석을 골랐는데, 정말 아쉽다!”라는 반응을 보였죠.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제 변신은 대성공이었습니다. 잘 해야 500~700명이 찾더니, 2천명 넘게 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3월까지 이어졌죠. 3월 이후엔 1,200명 정도가 절 찾는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이 때는 저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코나와 스토닉이 등장하더니, 티볼리도 티볼리 아머로 변신해 높은 인기를 이어갔기 때문이죠. 그러나 저는 슬프지 않았습니다. QM3를 이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월 마다 200~300명 정도 인기차이가 나는데, 제가 꼴찌가 아니라는 사실만 받아들여도 행복한 상황이네요…
뭐, 여러분들이 “정신승리하고 있네”라고 비아냥대도 괜찮아요.
원래 목표가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거였으니 말이죠. 게다가 작년 말 콩가루 집안이 될 뻔했기 때문에, 한 차례 위기가 온 것 치고는 나름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찌 됐든 6년만에 한 걸음 전진한 기분입니다.
아참, 이건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제가 2019년 확 바뀐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아직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해서 숨기고 있지만, 언젠가 보여드려야죠.
그래도 조금만 말씀 드리자면, 듀얼 포트 그릴이나 내부 듀얼 콕핏 디자인은 이어서 가져가지만, HUD탑재, 소형SUV최초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는 등 여러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만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죠.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 할 땐 여러분들의 입에서 “와!”라는 감탄사가 나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크게 뜨지 않았다고 해서 망한 건 아니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최초 소형SUV, 트랙스 인사드립니다!
글 / 다키 포스트
사진 / hyundai, kia, ssangyong, chevy, renault, 다나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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