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기아 신차 라인업 풍성
EV9, 쏘렌토, 카니발 부분변경 기대
신형 엔진 소식에 성능 관심

올해 기아차 신차 라인업 중 가장 주목받은 모델은 대형 전기 SUV ‘EV9’이다. EV9은 EV6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기아의 두 번째 전기차 라인업이다. 참고로 현대차에 아이오닉 7이 예정되어 있으나, 출시 시기상 EV9은 현대차그룹의 첫 번째 대형 전기 SUV다. EV9은 전기차의 특징인 넓은 실내 공간을 활용해 주행·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3가지 실내 모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콘셉트카 기준으로 EV9의 성능은 대용량 배터리로 540km 주행이 가능하며, 800V 초급속 충전 기능 적용으로 6분 충전에 100km 정도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AWD 모델의 경우 0-100km/h 도달 시간이 5초 대가 될 전망이다.

예상 가격에 대해선 여러 설이 많다. 그 중 기아의 지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기아 내부에서는 EV9 가격을 제조업체 권장 소비가격(MSRP) 기준 5만 후반~7만 달러(약 7300만~9200만 원)로 생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이안 에디터

전기차뿐만이 아니라 내연기관차에서도 기대되는 모델이 있다. 바로 쏘렌토와 카니발이다. 두 차량 모두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신차인 EV9 못지않게 관심이 높다. 먼저 하이브리드 모델 수요가 높은 쏘렌토는 기아가 친환경차 라인업으로 전환되는 데 있어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핵심 모델 중 하나다. 쏘렌토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력이다. 특히 친환경차 중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이 관심사가 여전히 SUV라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한편 내연기관 모델만 나왔던 카니발의 경우,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소원이었던 ‘이것’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것’은 바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매번 세대 변경이 있을 때마다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소식이 있었지만 결국 이는 ‘소문’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내부 자료 유출과 함께 실제로 기아가 올해 6월부터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생산하기 위해 광명 공장에 생산 라인을 설치할 것으로 알려져 소문이 아닌 실제로 그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현대차그룹 관련 눈에 띄는 소식도 있었다. 바로 신형 엔진 소식이다. 그동안 현대차 그룹은 중형 시상 승용 차량에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대응해왔다. 그러나 대형 제품 선호도가 높은 국내 시장 상황과 디젤을 지양하는 업계의 움직임이 계속해서 준대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을 부추겼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결국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형 RV 및 SUV 라인업에 디젤 엔진을 대체할 수준의 2.5ℓ 가솔린 터보 기반의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하는 계획을 만들었다. 업계에 따르면 새로 개발될 것으로 알려진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 이상의 동력 성능과 15.0㎞/ℓ 이상의 연료 효율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엔진 개발에 큰 문제만 생기지 않는다면, 올해 출시 예정인 신차에 이 엔진을 얹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기아의 신차 라인업은 소비자들이 주목하기에 충분하다. 실제 차량 디자인과 사양이 공개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실제 공개 및 판매 시 파급력은 이전과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여러분이 EV9과 쏘렌토, 카니발 중 하나를 고른다면 어떤차를 계약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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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돈 많은 아빠는 국산 안산다.
    거짓말 아니다.
    차 사용하다가 문제 생기면 버리던지 처분하고 새로 구입한다.
    약 5000만원에서 구입 가능한 아빠들이 대부분일거다.
    결국 현기는 차가격 바짝 올려서 소비자들을 힘들게 하는 재주로 사는것 같다.
    결함은 결함대로,
    국내와 수출은 수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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