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코나 두 번째 라인업, 일렉트릭 공개
외관 디자인은 확실히 일반 모델과 달라
파워트레인 성능, 기아 니로 EV와 비슷?

코나

신형 코나의 새 라인업이 추가로 공개되었다. 바로 ‘일렉트릭’이다. 지난 1월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한 이후 두 번째로 보이는 행보다. 과연 2세대 코나 일렉트릭은 어떤 모습이며, 국내에는 언제 출시가 될까? 함께 살펴보자.

[글] 배영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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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파라메트릭 픽셀 형태를 입힌 수평형 램프, 파라메트릭 픽셀이 포함된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등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먼저 전면과 후면부에 있는 램프에 파라메트릭 픽셀 형태를 입힌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가 적용됬다. 또한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하단에 파라메트릭 픽셀 구조 장식을 더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했다. 충전구는 전면부 그릴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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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가솔린 모델과 크게 차이가 없다. 넓고 스마트한 실내공간은 그대로다. 변속 조작계의 이동으로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해줌과 동시에 수납 실용성을 높여준 오픈형 콘솔도 적용되었다. 

이 밖에도 코나 일렉트릭의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된 기능들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고급감과 함께 탑승객의 편의성을 책임진다.

현재 ‘디 올 뉴 코나’는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츌시 시점이 1월 중순인 점을 고려해도 판매량은 기대 이하에 그치고 있다. 이는 출고기간에도 영향을 끼쳤다. 업계에 따르면 코나의 출고 대기 기간은 1달 수준이다. 

먼저 출시해 어느 정도 판매 기간을 가진 신차와도 대기가간이 꽤 차이가 났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7세대 신형 그랜저 2.5 가솔린 모델이 8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10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고, 아이오닉 6 13개월, 아이오닉5 12개월 등 1년 넘게 대기해야 하다. 이들과 비교하면 코나는 주문 즉시 차량이 나오는 상황이다.

물론 이런 상황에는 가격 인상을 한 점도 원인이 된다. 현대차는 코나 신형의 가격을 300만 원 가량 인상했다. 그렇다보니 2000만 원 중반에서 3000만 원 초반까지 가격이 분포하고, 풀옵션을 넣으면 4000만 원 가까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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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나 신형 코나의 가격은 2000만원 초반부터 시작하는 셀토스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크다. 당장에 뾰족한 대책이 없는 현대차로써는 전기차 모델이 나오면 판매량의 변화가 있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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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의 상세 상품 정보는 이달 중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때문에 현재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신형 니로 EV의 배터리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형 니로 EV는 64.8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산업부 기준 최대 401km를 주행하며,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201마력이다. 히트펌프 등을 지원한다.

실차는 이달 말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올해 2분기 중 출시된다.

소형 차종은 가성비가 선택에 상대적으로 더 높게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 말인즉 만약 코나 일렉트릭 가격 역시 높다면 흥행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중 출시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과연 풀체인지를 한 2세대 코나 일렉트릭이 다시 복귀하는 자동차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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