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컨트리맨 풀체인지 앞두고 티저 공개
사이즈 대폭 키워, 공간성 확보
결국 피할 수 없는 친환경 트렌드, PHEV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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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고 카트 필링’으로 유명한 미니에서 신형 컨트리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3세대이며, 거의 모든 부문이 새로 바뀌는 만큼 많은 예비 오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과거 미니의 감성을 살릴지, 최신 트렌드에 집중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인데, 미니는 마니아보다 대중을 선택한 듯 하다.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지 간단히 알아보자.

[글] 이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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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컨트리맨은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해외 매체 소식을 인용하면, 직렬 3기통 1.5L 가솔린 터보 엔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추가된다. PHEV는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에 좀 더 가까운 형태로,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과 모터의 성능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또, 전기차 처럼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가 있기도 하다. 이번 모델의 경우 14.2㎾h급 배터리를 통해 55마일(약 88㎞)만큼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하다.

그밖에 기존 파워트레인은 삭제 하지않고 그대로 가져가는데, 1.5L 가솔린 터보, 2.0L 가솔린 터보가 있다. 다만 미니의 고성능 브랜드, JCW는 EV 라인업으로 개편 될 예정이어서 컨트리맨 풀체인지 역시 고성능 전기차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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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반 라인업 중 순수 전기차 모델도 등장 예정이다. 현행 모델처럼 BMW보단 조금 더 탄탄한 서스펜션을 바탕으로 브랜드 특유의 민첩한 운동 성능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능의 경우 iX1과 동일한 동력계가 탑재될 예정이다. 참고로 iX1은 앞뒤로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308PS – 50.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배터리 용량은 64.7kWh로 최대 44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컨트리맨은 미니 라인업 치고 큰 덩치 덕분에 iX1과 유사한 제원을 가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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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트리맨은 풀체인지 모델인 만큼, 외관 이미지 변화가 분명 존재한다. 공개된 이미지는 위장 필름으로 감쌌 모습이지만 기존 모델보다 커진 차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헤드램프 속 LED DRL의 형태가 다르고, 신규 휠 디자인 역시 눈에 띈다. 특히 여느 MINI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A필러가 다소 서 있어, 같은 뼈대를 공유하는 BMW X1보단 넓은 헤드룸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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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에 따르면 전기차 모델의 경우 고전압 배터리와 평평한 바닥, 더 확대된 공간과 더 큰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 언급하며 신형 컨트리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아직 세부 제원이나 가격 등에 대해 언급이 없으나, 위장막을 벗어던지고 위장 필름을 씌운 만큼 멀지 않은 시점에 궁금한 내용들이 대거 공개 될 것이다. 과연 미니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브랜드의 정체성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으며 위축될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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