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앞서 사이버 보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업계 선두로 꼽히는 테슬라의 소프트웨어가 해커톤 대회에서 손쉽게 해킹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 블리핑컴퓨터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폰투온(Pwn2Own) 해커톤에서 테슬라 시스템 해킹이 시연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현대차 중국 법인 베이징현대가 흥미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정식 명칭은 ‘무파사(Mufasa) 어드벤처 콘셉트'이며 투싼급 덩치에 오프로드에 초점을 맞춘 비주얼이 특징이다. 중국 전략형 모델로 한국 출시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공개된 디자인만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화제다.
토요타자동차의 대표 모델인 캠리가 일본 내수시장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23일 닛케이 등 외신은 도요타가 43년 전통 세단인 ‘캠리’의 일본 내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도요타는 올해 말부터 내수 판매용 캠리 생산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 대리점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람보르기니도 전동화에 대처하고 있다. 최근 람보르기니는 자사 첫 번째 HPEV (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코드명 LB744의 세부사항 일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EU는 지난해 10월 기후 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지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당시 EU는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는 유럽 연합에서 자동차 산업을 경쟁력 있게 이끌 것이다”라며 “세상은 변하고, 우리는 혁신의 최전선에 있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